어떤 차를 구입할 것인지를 정하고 구매계획을 세워 그에 부합되는 차량을 고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차 저 차를 다 보고 충동구매를 하기 쉬우며 차의 성능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렵게 됩니다.
가능하면 맑고 화장한 날을 선택하여 여러 각도에서 차량 외부를 살펴 보는 것이 좋으며 햇빛의 반사각을 이용하여 차량의 도장면이 고르고, 색상이 다르지 않은지 살펴야 합니다. 또한 사고로 인한 본네트, 문짝, 트렁크 등의 교환 흔적이나 판넬의 굴곡 등을 잘 살펴야 하며, 연결 나사못의 수리흔적, 새로 용접한 흔적 패널사이 간격의 일정 여부, 고무패킹 유무, 타이어 마모상태 등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핸들, 브레이크 페달의 작동상태와 연식에 비례한 주행거리를 살펴보고 계기판, 운전석 시트, 좌석의 스프링 상태, 핸들주위 등 많이 사용하는 부분의 손상 여부도 신경써서 봅니다. 또, 천장에 얼룩이 있으면 물이 샌다는 증거이고 매트를 들어내고 밑바닥을 확인하여 심하게 튀어 올라 온 곳이 많으면 차를 거칠게 몰았다는 증거 입니다.
트렁크 양쪽 구석에 젖은 흙 같은 것이 있으면 트렁크 구석에 구멍이 나 있을 수 있으며 쉽게 녹이 슬게 됩니다. 또, 휘발유 냄새가 나면 연료 탱크가 새고 있는 건지도 모르니까 철저히 점검해야 합니다.
(주행거리는 짧을수록 좋다. 출고후 2~3년 주행에 25,000Km~30,000Km 정도 기록이 최적)
자동차의 본닛을 열어 엔진룸에 반질거리는 기름도 어느 정도 묻어 있고 정기적으로 손질한 흔적이 있는 깨끗한 상태가 좋습니다
. 엔진룸 내의 연결부위 및 용접부위를 점검하고, 오일이나 먼지로 인한 오염도,각종 오일의 누유 여부, 냉각수 및 팬벨트 상태, 시동시 엔진부위의 떨림 정도, 금속성 마찰음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짚차를 제외하고는 전륜 구동 방식으로 앞바퀴에 동력이 실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앞부분 사고 차량은 일단 피하는 것 이 좋습니다.
타이어가 편마모 됐다면 타이어 밸런스가 조정되지 않은 것으로 봐야 합니다. 또 중고차라 해도 필수적으로 비치되어 있어야 할 스페어 타이어, 잭, 잭핸들, 휠너트런치, 그리고 드라이버, 플라이어 등을 점검해 보고 작동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맑은날 낮에 살펴야 전체적인 차체균형옆에서 볼때 차의 앞부분과 뒷 부분의 균형과 정면에서 바라볼 때는 좌우균형이 맞는지 살펴야 합니다. 페인트는 햇볕 아래서 보아도 벗겨진 곳이 없어야합니다
직접 시동을 걸어보고 시동이 자연스럽게 걸려야하고, 엔진소리가 무거운 듯한 소리, 너무 가벼운 듯한 소리, 또 고르지 못한 소리는 모두 엔진성능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에어컨, 히터, 윈도 와이퍼, 오디오 각종 등화등도 작동시켜서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주행거리 2~4km정도를 시속 60~100Km 달려보고 엔진소음 상태, 핸들떨림, 브레이크, 클런치, 기어작동 상태등을 종합 점검합니다.